VANNI BESPOKE

Since1988, 반니비스포크의 역사는 짧지 않습니다.
하지만 역사가 깊은 것만이 그 명성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.
한국에 처음 양복점이 생긴 이래로 수많은 양복점들이 태어나고 사라졌고,
현 시대에도 새로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양복점들이 있습니다.
반니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보다는, 긴 시간이 지났지만
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반니비스포크를 찾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.

1988년, 한불양복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우리는
약 2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양복점 반니와 기술제휴를 통해
2005년에 '사트로리아 반니'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이탈리아의 반니는 170년이나 더 긴 시간동안 우리보다 먼저 존재해왔지만,
현재는 더 이상 이탈리아 반니의 옷을 쫓아가고 있지 않습니다.
17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우리는 더 높은 이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.

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 정신, 더 나은 옷을 만들겠다는 의지,
자만하지 않는 배움의 자세, 끊임없는 고객과의 소통. 이것이 반니의 철학이며 모든 것 입니다.